@byend
Nobody can fall in love in LA on a Saturda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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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박희곤, 2023 평점 ★★☆☆☆ (2.0)평론 중반부까지는 재밌게 봤다. 장수현(신혜선)이 중고거래 범죄의 표적이 되어 일상에서 이상한 일을 경험하고 점점 범인의 집요함에 굴복하는 과정이 현실감 있고, 이름 모르는 누군가가 내 일상에 간섭하고 있다는 사실이 주는 공포는 이루말할 수 없다. 배우가 연기를 잘 한다. 범인이 찌질한 것도 좋다. 하지만 후반부 가서는 의문이 생긴다. 범인이 헐크도 아니고, 어떻게 저렇게 전능한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김태준, 2023 평점 ★★★☆☆ (3.5)평론 나쁘지 않다. 신선한 소재를 썼고 유명한 배우만 사용했다 보니 연기력이 좋아 재밌게 봤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스마트폰 없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고 있다. 친구의 소식을 알려면 전화해서 안부를 묻느니 SNS를 보는 게 빠른 시대에서 이나미(천우희)의 일은 운 나쁜 누구든 경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